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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가 1월 31일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김영희는 숭의여고 출신으로 80년대 여자농구 스타 였습니다. 1984년 LA올림픽 구기 종목 최초 은메달 여자농구 선수이며, 1983년 농구대잔치 '52 득점' 한 경기 최다득점을 한 선수입니다.
거인병' 말단비대증 진단
김영희는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서 1980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으며, 1984년 맹호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의 한 축을 담당하였습니다. '코끼리 센터'라는 별명을 가진 김영희 선수는 두 번째 올림픽 훈련 도중 쓰러졌는데요 그 나이가 24살이었습니다. 이후, '거인병' 말단비대증 진단받았습니다 김영희는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은 후 코트를 떠나 치료에 전념하였으나, 합병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다, 결국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김영희는 한 달 연금 70만 원 을 받고 단칸방 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농구인들의 온정의 손길
김영희가 투병하는 동안 많은 농구인들이 그의 쾌유를 바라며 온정의 손길도 보냈는데요 여자농구연맹을 비롯하여 많은 농구인들이 치료비를 보탰다고 합니다 김영희는 2023년 1월 31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향년 60세 세상을 떠났습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30분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에서 예정돼 있고, 빈소는 별도로 차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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