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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전기차 충전도 하고 관광도 할 겸 서귀포 천지연폭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예상치 못하게 전기차 충전기에 오류가 있어서 충전은 못하고 천지연 폭포만 들렀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낮에가서 관광하기에도 좋지만 야간이 정말 멋집니다.
천지연은 깊이가 20m정도 되고 제주에서 손꼽히는 명소여서 제주를 올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폭포 뿐만아니라 숲주변의 각종 식물과 멋들어지고 울창한 나무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천천히 걷기에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밤산책을 추천합니다.
천지연전복해물뚝배기
나오는 길에 출출해져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하고 천지연전복해물뚝배기에 들렀습니다.
천지연전복해물뚝배기는 천지연으로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 근처에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습니다.
천지연을 다녀온 다음이라 배가 많이 출출해서 그냥 입구 앞 해물뚝배기 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간판이 크게 천지연해물뚝배기 라고 눈에 띄어 쉽게 찾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해물뚝배기 간판만 보고 들어간 거였는데 갈치 요리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어서 그런 듯했습니다.
메뉴판이 테이블 위에 하나씩 놓여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천지연 입구이기도 하고 단체손님 위주로 장사를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지연전복해물뚝배기 이곳은 해물뚝배기 외에도 갈치구이나 조림 옥돔구이 등을 판매하시는 듯하고,
다른 분들은 해물탕을 주문을 많이들 하시는듯하네요 2인이 온다면 해물탕도 괜찮은 선택지 인듯합니다.
대신 해물탕은 공깃밥이 별도입니다.
반찬이 세팅되고 하나씩 먹어보니 그냥 뭐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김치는 너무 익은 신김치가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단호박이 맛이 좋았습니다. 해물뚝배기만 맛이 있으면 되니까뭐..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길이 가는 반찬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물뚝배기가 나왔습니다. 전복이 두 개 올라가져 있고 딱새우와 조개 홍합 등이 들어있습니다.
서빙을 마치신 사장님께서 딱새우 껍질 까는 법도 알려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살아있는 전복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뚝배기 안으로 넣어서 전복이 있으면 드시라고 설명해주시네요 우리도 전복을 국물에 담가 전복이 익도록 두었습니다
그리고 딱새우를 알려주신 방법으로 손질을 해서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아래는 거의 홍합으로 되어있었고요 된장의 국물 베이스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었으나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관광지 입구에 있고 사람들이 일부러 찾지 않아도 되는 위치에 있다 보니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했던 집이었던 듯했습니다. 그냥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맛이였습니다. 다만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가게 내부가 깔끔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천지연전복해물뚝배기 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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